사단법인 세계교육문화원, 공주시에 라면 100상자·백미 100kg 기탁
2025-11-26 양한우 기자
[공주]공주시는 사단법인 세계교육문화원으로부터 라면 100상자와 백미 100kg을 기탁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교육문화원(대표이사 방정환)은 국내외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과 복지 지원을 꾸준히 이어 온 단체로 해외 아동결연, 다문화가정 지원,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은 공익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기부는 세계교육문화원이 올해 공주시에서 두 차례 진행한 해외 아동결연 후원자 모집 활동을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기탁된 라면과 백미는 기탁 당일 16개 읍면동에 전달됐으며, 관내 저소득 가정에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세계교육문화원 관계자는 "공주시와 맺은 소중한 인연이 다시 나눔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이번 기부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러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세계교육문화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교육문화원(WECA)은 '교육을 통한 지속 가능한 변화'를 목표로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문화 교류, 긴급구호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