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국방 AX거점센터' 유치 시동…군수데이터 세미나 개최

2025-11-25     조은솔 기자
한남대 국방AX(인공지능 전환)융합연구소와 RISE사업단은 25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국방 AX거점센터 추진을 위한 군수데이터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 국방AX(인공지능 전환)융합연구소와 RISE사업단은 25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국방 AX거점센터 추진을 위한 군수데이터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AX 예산이 84% 늘고, AI컴퓨팅 인프라 확충 정책이 로봇·모빌리티·선박·팩토리·국방 분야 중심으로 구체화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국방 AX거점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해군군수사령부 사령관 안상민 소장을 비롯해 군수관리처장, 계획조정처장, 군수발전팀장, 황윤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한남대는 지난 8월 해군군수사령부와 군수지원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한남대는 국방AX융합연구소와 국방AX융합학과 대학원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군군수사령부와 대학, 정부 출연연 간 국방 군수 데이터 AX 분야의 비전을 공유하고, 국방 AX거점센터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군군수사령부가 보유한 군수 데이터와 대학·출연연의 AI, 빅데이터 관련 연구 계획, GPU기업 관련 인프라를 연계해 '통합 국방 AX거점센터' 의 포트폴리오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국방 AX거점센터 유치를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연구소, 해군군수사령부 등과 협력해 국방 AX분야의 국가, 글로벌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초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