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연화봉에 첫눈…정상에 3cm 적설

최저기온 영하 1도, 등산객 안전 산행 당부

2025-11-25     이상진 기자
소백산 제2연화봉 대피소.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제공

[단양]충북 소백산 정상에 첫눈이 내렸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 따르면 25일 오전 해발 1383m 연화봉 일대에 눈이 내려 정상에는 약 3cm의 눈이 쌓였다.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관계자는 "올가을 첫눈이 내린 만큼 등산객들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반드시 안전 장비와 방한용품을 갖추고 탐방로별 입산 시간 지정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첫눈은 소백산의 겨울 풍경을 기다려온 탐방객들에게 특별한 장면을 선사했지만,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