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내년도 전략과제 논의

2025-11-24     최다인 기자
박희조 동구청장이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동구 제공

대전 동구가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핵심사업의 추진 성과와 내년도 전략과제를 검토했다.

박희조 동구청장과 각 부서장들은 AI 기반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과 인구정책 발전전략 수립,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경쟁력 제고 등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

지역 현안 해결 중심의 실행력 강화와 장기 과제의 단계별 추진 로드맵 마련을 강조하며, 내년도 구정 운영의 전략적 방향을 공유했다.

구는 '선택과 집중 원칙'을 토대로, 기존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은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내년은 민선 8기 구정 운영의 결실을 완성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각 부서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중심의 사업을 철저히 점검하고, 변화하는 여건 속에서도 '위기 속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