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내년도 군정 방향 관광 분야 도약으로 설정

다리안 유스호스텔 등 주요 관광 인프라 연내 완공 목표 추진

2025-11-24     이상진 기자
단양군청

[단양]단양군이 내년도 군정 방향을 관광 분야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최근 열린 제341회 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와 같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군은 시루섬 생태탐방교 개통을 비롯해 단양순환길·생태탐방센터·다리안 유스호스텔 재생사업 등 주요 관광 인프라의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질공원 커뮤니티센터, 비치파크, 명승문화마을 등 체험형 관광시설 확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양역 복합관광단지·올산 골프 리조트·레일코스터 등 대규모 민간·공공 개발사업의 조기 착공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 위상을 단양 관광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며 "지질 탐방·교육·명소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지질공원 브랜드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