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제36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우승 및 복식 준우승 등 쾌거

2025-11-23     진광호 기자
사진=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제공

[충주]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제36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이하 대회)'에서 '복식 부문 준우승과 3위', '혼합복식 부문 우승과 3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본 대학선수권 우승자와 준우승자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펼쳐져 경기 수준이 매우 높았으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테니스부는 국내외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량과 경기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유승환(스포츠산업학과 1학년) 선수는 충북대 이한별 선수와 팀을 이뤄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 순천향대 심관욱-경국대 오지언 조를 상대로 승리하며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최현태(스포츠산업학과 2학년) 선수는 명지대학교 이창훈 선수와 호흡을 맞춰 복식 결승에 진출, 명지대 강지훈-이지한 조와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황정민(스포츠산업학과 3학년) 선수는 울산대 이웅비 선수와 짝을 이뤄 복식 부문 3위에 입상했다.

최재우 감독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메달과 성과로 우리 대학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다가오는 동계 전지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테니스부는 대회 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연습 경기와 퍼스널 트레이닝 중심의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족한 부분을 자율적으로 보완한 결과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