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65억 원 들여 미당리 백곡저수지 앞 도로 개설공사 착수
봉양권 도심 연결 도로 착공 지역 균형발전의 첫걸음
2025-11-23 이상진 기자
[제천] 제천시가 총 사업비 65억 원을 들여 '미당리 백곡저수지 앞(소로2-151호) 도로개설공사'에 착수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봉양읍과 신월동, 의림지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새로 구축해 지역 내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생활도로임에도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 정체가 잦아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와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관광·생활권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미당리 백곡저수지 앞(소로2-151호) 도로개설공사는 총 연장 1.75km, 폭 8m 규모로 조성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도로 개설 공사는 봉양권역과 도심 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지역 균형발전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공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