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출범

2025-11-22     박계교 기자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가 21일 대전시청에서 출범 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대전지역회의 제공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가 21일 출범했다.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김병순 부의장을 비롯, 자문위원 419명과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시의회 의장,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대회를 열고, 2년간의 활동에 돌입했다.

대전지역회의는 제22기 민주평통 활동 목표인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 실현을 위해 지역 통일 역량을 결집하게 된다.

김병순 부의장은 "대전지역협의회 회장으로 임명된 김종욱 동구회장, 송영진 중구회장, 김덕건 서구회장, 이상욱 유성구회장, 박흥용 대덕구회장을 비롯한 대전 자문위원과 함께 임기 2년 동안, 평화통일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여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국민의 통일의지를 결집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2년간 대전지역회의 자문위원들께서 대전의 저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논의를 이끄는 구심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원휘 시의회 의장은 "국민 다수가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상황에서 이번 제22기는 지역에서 시작하는 평화 거버넌스를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 생각한다"며 "대전시의회는 여러분들의 활동이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출범대회는 △개회식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지역 간부위원 소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및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자문위원 발언대(자문위원의 비전과 다짐 공유) △대북·통일정책 특별강연 △통일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