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천사의 손길로 만든 김장 김치' 취약층 3000여 가구에 나눔

2025-11-19     최다인 기자
19일 구청 1층에서 열린'천사의 손길로 만드는 김장 축제'에 박희조 구청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동구 제공

대전 동구가 19일 구청 1층 광장에서 '천사의 손길로 만드는 김장 축제' 열고, 취약계층 3000여 가구에 김장 김치를 나눴다.

김장 축제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우송정보대학교 학생,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를 담그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대전반석교회, ㈜세종F&D, ㈜진영유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24개 단체·개인의 현금·현물 기부가 이어지기도 했다.

김장 김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 가구, 저소득층 등 관내 취약계층 3000여 가구에 10㎏씩 전달될 예정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