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공실 상가 청년 근로공간으로… '꿈심당 호두' 운영 확대
2025-11-19 최다인 기자
대전 서구가 19일 대전도시공사,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와 청년 자활근로사업장 조성을 위한 무상 임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도시공사는 2년 동안 상가를 무상 임대하고,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공실 상가 내부를 리모델링해 실제 일자리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저소득층 자립 지원 및 자활근로사업단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보라아파트 단지 내 빈 상가에 첫 번째 청년 자활근로사업장인 '꿈심당 호두'를 운영한 데 이어 사업장을 확대하는 게 목표다.
서철모 구청장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청년들이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에 있는 공공시설을 잘 활용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