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파크골프장 확장·추가 조성 나선다

2025-11-16     최다인 기자
대전 서구청 전경. 서구 제공

대전 서구가 구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에 나선다.

구는 9홀 규모인 유등천 파크골프장을 18홀로 확장하는 공사를 내주 중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준공 예상 시기는 내년 4월이다.

개장 시 한샘대교 북측과 남측 각각 18홀을 갖춰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로 거듭날 예정이란 게 구의 설명이다.

지역 간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서구 갑 지역에도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한다.

현재 금강유역환경청에 하천구역의 친수거점지구 변경 건의와 함께 적정 하천부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기관과의 협의, 기본 구상안 마련 등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파크골프는 참여 장벽이 낮아 구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복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이라며"누구나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