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겨울철 재난 안전관리 대책 점검 논의

2025-11-13     최다인 기자
서철모 서구청장이 13일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겨울철 재난 안전 관리 대책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구 제공

대전 서구가 13일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겨울철 재난 안전 관리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서철모 구청장을 비롯해 부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 겨울철 재난 예방 대책 추진 상황 점검과 폭설·한파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 대비 제설 자재·장비 사전점검, 한파 취약계층 보호 활동, 현장 대응 태세 강화,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제설 취약 구간에 염화칼슘 살포 장비 배치, 지역자율방재단 운용, 스마트 제설기 전문 운영 등을 추진해 초기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독거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 및 방문 점검도 병행한다.

서철모 구청장은 "겨울철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와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사고 없는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