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 2026학년도 수능 대비 '종합 안전대책' 가동
수험생 안전 확보 총력
2025-11-13 길효근 기자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오후 5시부터 시험 당일 오후 6시까지를 특별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112순찰차와 무장경찰관을 시험장 주변에 집중 배치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주요 교차로에는 교통경찰을 투입해 혼잡 완화와 범죄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근 학교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폭발물 협박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금산경찰서는 유관 기관과 협력해 폭발물 위협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시험장 내외부에 대한 사전 점검과 필요 시 폭발물 탐지 장비를 활용한 검측 활동도 실시한다.
특히 수험생의 집중력 유지를 위해 시험장 인근 공사 및 소음 유발 행위에 대한 사전 협의와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시험 시간대에는 공사 중지와 차량 경적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노경수 경찰서장은 수험생들이 오직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산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