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창간기획 충청의 길] 충청시대 여는 정론지로 우뚝 서길
이장우 대전시장
2025-11-10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75년간 지역 언론의 정도를 걸으며 충청권의 대표 언론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오신 대전일보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1950년 창간한 대전일보는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민족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명을 다해왔습니다. 충남대 의대 설립, 대전동물원과 서대전 시민공원 조성, 이응노미술관 건립 등 지역 발전의 중요한 순간마다 대전일보가 함께했으며, 특히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 과정에서도 충청권의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 우리 충청권은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는 역사적 소명입니다. 그동안 충청권의 굵직한 현안마다 앞장서 온 대전일보가 대전·충남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업에도 힘을 보태주시고, 통합 충청의 시대를 여는 민족 정론지로 우뚝 서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대전광역시도 일류경제도시 비전 아래 지역 언론과 긴밀히 소통하며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가겠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