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고수대교 경관분수 동절기 가동 중단

내년 5월 재가동

2025-11-09     이상진 기자
단양 고수대교 경관분수.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이 동절기를 맞아 고수대교 경관분수의 가동을 11월 10일부터 중단한다.

지난 9월 19일 준공된 고수대교 경관분수는 단양강을 배경으로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교량형 음악분수로, 길이 280m(2면 140m)에 달하는 대형 규모를 자랑한다.

다양한 물줄기 연출과 빛의 조화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단양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군은 분수시설의 안전한 운영과 장비 보호를 위해 동절기에는 가동을 중단하고, 내년 5월부터 재가동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수대교 경관분수는 단양의 야간 관광자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내년 봄 재가동 시에는 보다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과 연출로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