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브라질 공격수 주앙 빅토르 영입…스피드·측면 활용 기대

2025-07-25     이성현 기자
주앙 빅토르.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일본 J2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Tokushima Vortis)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주앙 빅토르(Lima Ferreira Joao Victor)를 새롭게 영입했다.

25일 대전하나시티즌에 따르면 주앙 빅토르는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이 뛰어나고, 좌우 측면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주앙 빅토르는 2020-21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 나시오날에서 11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하며 브라질 세리에B 소속의 다양한 팀에서 활약했다. 2025시즌 K리그 팀들의 큰 관심을 받았지만 과라니(브라질 세리에 C)에서 도쿠시마로 임대 이적했고 시즌 전반기 8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이번 영입으로 대전은 기존 공격진 주민규, 에르난데스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팀의 공격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앙 빅토르는 구단을 통해 "대전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팬 여러분께서 저를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길 기대한다"며 "경기장에서 투지와 의지를 다해 팀에 기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