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산 타운홀미팅 취소…호우 피해 종합대응 상황점검

2025-07-17     박명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간담회가 전국적인 폭우 피해로 인해 취소됐다.

대통령실은 오는 18일 예정됐던 부산 지역 발전 간담회가 전국적 폭우 및 이로 인한 피해 상황 점검을 위해 취소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해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 방식 간담회를 갖는다고 발표했었다. 간담회에서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북극항로 개척 등의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었다.

대신 이 대통령은 1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피해 상황 및 정부.지자체 종합 대응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