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웅이순신축제 대신 '탄신 기념 주간' 운영
현충사 달빛 야행, 제1회 아산 충무공 액션영화제, 이순신 학술세미나 개최
2022-04-12 윤평호
시는 12일 시정브리핑을 갖고 `성웅 이순신 탄신 기념 주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현충사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2022 현충사 달빛 야행`이라는 제목으로 야간 개장 프로그램을 연다. 재즈 클래식 공연, 청사초롱 야간 산책 체험, 연못 소원등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현충사 경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3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아산 성웅 이순신 탄신 기념 `축구 보고, 공연 보고`를 진행한다. 아산프로축구단과 수원FC의 친선교류 경기 뒤에는 지역 예술단체와 초청 가수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진다.
27일부터 29일까지 신정호 일원에서는 `제1회 아산 충무공 액션영화제`가 열린다. 아산시와 사단법인 영화인총연합회 아산지부, 사단법인 한국영화배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아산충무공국제액션영화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한국 액션 영화의 우수성을 알린다. 아산시와 아산문화재단 주최,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주관 `제23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도 열린다.
전병관 아산시 복지문화체육국장은 "3년 연속 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대안으로 마련된 `성웅 이순신 탄신 기념 주간`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시민분들과 지역 예술인 분들께 작으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