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모든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에 체온계 지원

8000여 곳에 6억 2500만 원 투입

2021-12-21     박계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수강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에 체온계를 지원키로 했다.

대상은 학원 3073개소와 교습소 819개소, 개인과외교습자 4109명이다. 비접촉식 체온계를 학원 1곳당 2개씩, 교습소와 개인과외교습자는 1개씩 이달 내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추경예산 6억 2500만 원을 편성했다.

방역물품 지원은 지난 8월 학원과 교습소 3800여 곳을 대상으로 시설 1곳당 스프레이형 시설소독제 11개, 소독티슈 15개씩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충남교육청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학원 등에 방역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학원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한 학습자 교육여건 보호와 학부모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자체와 합동 방역점검 지속 추진 △학원 등 종사자에 대한 자발적 PCR 검사 독려 △학원 등 종사자 백신 우선접종 대상 포함 △간부공무원 학원 방역실태 현장점검 등 수강생과 학부모가 안심

할 수 있는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 노력해 왔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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