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문해한마당' 영동서 열린다
국내 최초 성인 문해메타버스, 콘서트 등 다양
2021-10-05 육종천
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피로감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학습문화조성과 평생학습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특별한 학습장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영동군와인터널에서 대면방식으로 사전녹화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틀간 사전행사는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주제와 함께 문해 한마당 선포식이 진행됐다. 이어 문해교육유공자 표창,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시상, 시 낭송회, 전문가특강, 컨퍼런스 등 문해학습자들이 서로교류의 장을 펼칠 수 있는 행사들과 랜선참여 연극, 곶감할머니 동화구연공연, 온라인 난계국악단 공연들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코로나로 인해 충북 11개 시군 문해교사, 문해학습자, 담당자 1명씩으로 구성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 감염을 사전에 예방했다.
또 녹화된 프로그램과 따로 준비된 행사들은 충청북도내 많은 문해학습자들이 각 가정에서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현대HCN 충북방송 및 유튜브에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방송 송출될 예정이다.
충북 영동TV 유튜브와 충북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는 사전 녹화된 문해한마당 뿐만아니라 국내최초 성인 문해 메타버스 시화전, 도슨트와 함께하는 문화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도민들께 선보인다.
성인문해교육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군민, 도민인식확산 및 문해학습자들의 학업성취감 제고와 문해교육참여 촉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차숙현 군 평생학습담당 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영동군에서 개최된 충북 문해한마당을 통한 소통교육의 장에서 잠시나마 걱정은 덜고 즐거움과 배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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