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따스한 온기 전할 7080 낭만콘서트 개최
2019-12-02 최의성
이번 공연은 한국 대중음악의 서정성을 대표하는 장르인 포크음악을 중심으로 유익종과 남궁옥분, 최성수가 공연하고 7인조 백밴드가 함께한다.
가요계의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유익종은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이연`, `영영`, `사랑의 눈동자` 등 감성 충만한 노래들과 삶의 작은 이야기들로 화려하거나 요란하지 않지만 관객들의 무뎌진 감성을 일깨우고 휴식 같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맑고 청량한 음색이 매력적인 남궁옥분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라는 곡으로 KBS 방송 가요 대상과 신인 가수상을 받으면서 70-80년대 대한민국의 포크 송을 널리 대중화시킨 통기타 가수로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재회`,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등 주옥 같은 명곡을 선보인다.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80년대 대중가요를 이끌었던 최성수는 대표적 히트곡인 `풀입사랑`을 비롯해 `동행`, `해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 최근에는 노래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대표곡을 노래한다.
예매는 2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1인 2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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