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출신 문인 160명 '한남 문학 선집' 발간

2017-11-05     강은선
한남문인회장을 맡고 있는 김완하 한남대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가운데)와 한남문인선집 편집위원이 대전문학관에서 문학선집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 강은선 기자
한남대 출신 문인들이 `한남문인회` 발족 20년을 맞아 `한남 문학 선집`을 낸다.

이번 선집 발간에는 이은봉·이재우·안용산·이봉직 시인, 한창훈 소설가 등 한남대 출신 등단 문인 160명이 참여해 시, 소설, 비평, 수필, 희곡 등 모두 270편을 담았다.

한남문인회장을 맡고 있는 김완하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는 "이번 선집 발간은 지난 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학교의 역사와 함께 1996년 발족한 한남문인회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남대 출신 문인들이 한 자리에서 작품을 조명하는 뜻 깊은 작업으로 12명의 편집위원이 지난 8개월 동안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문인회는 11일 오후 5시 대전문학관에서 한남문학선집 발간기념회 및 한남문인상 시상식을 연다. 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