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장관 감사패 수여

2017-08-13     이호창
설동호 교육감이 지난 10일 몽골 교육부 국제사업해외협력과 엥흐암갈랑 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정보화 사업을 위해 몽골을 방문중인 설 교육감이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감사패 수여와 함께 양국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시교육청은 기존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 방식을 노트북 지원에서 스마트교실 설치 지원으로 변경해 몽골 교육정보화 사업인 스마트교육에 적합한 맞춤형 기자재 지원을 약속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몽골 교육 정보화 연수 인원의 증원(2016년 20명 → 2017년 25명)으로 정보화교육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한 바 있다.

몽골 촐롱바토르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 장관은 "교육정보화 인프라지원을 위해 올해 지원받은 스마트교실에 대해 감사하고 스마트교육환경이 부족한 몽골에 꼭 필요한 인프라사업"이라며 "향후에도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급변하는 4차산업 혁명시대의 큰 도전속에서 스마트교육을 통한 교육혁신으로 몽골 교육현장에서도 세계를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가 양성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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