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득 서산시의회 부의장 국민의당 입당

2017-02-13     정관희
13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윤영득 서산시의회 부의장이 국민의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조규선 국민의당 충남도당 위원장.
[서산]서산시의회 윤영득 부의장이 13일 국민의당 입당을 선언했다.

윤 부의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조규선 국민의당 충남도당 위원장, 이창 서산시태안군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 당직자와 입당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전대표의 정치적 철학과 능력이 펼쳐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국민의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폐지와 대선거구제 도입을 위해 야생의 길을 걷고자 했지만 지방정치인으로서는 한계가 있어 나의 정치적 이념에 잘 부합되는 국민의당에 입당,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윤 부의장은 도내에서는 최초의 국민의당 소속 기초의원이 됐다.

조규선 도당위원장은 "오는 16일 안철수 전대표가 서산방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윤 의원의 입당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국민의당 바람이 불어 대선 승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