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손맛·인심 주민 사랑방 톡톡
[사회적 기업에 미래 있다] ④ 함께하는 세상 대전 사정동 함세어머니맛집
2012-09-18 김예지
함세가 전통장류 제조사업을 통해 만든 된장과 고추장, 청국장 등 전통장맛을 알리고 직접 판매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넉넉한 인심과 정성으로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기본메뉴는 된장찌개와 청국장, 보리밥 등이지만 능이백숙, 자연산 버섯찌개 등 계절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음식에 쓰이는 재료들은 함세 농장에서 손수 채취한 것들로 재배시기에 따라 그때 그때 메뉴를 만들어서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함과 전통이 살아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현재 함세어머니맛집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틈틈이 일손을 보태며 작지만 내실있게 꾸려가고 있다. 매월 한번씩은 시각장애인이나 어르신을 초청해 무료로 식사대접도 한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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