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누리센터 내달 개관

[단양]단양읍 옛 시외버스터미널 터에(단양읍 수변로 111번지) 들어선 '다누리센터'가 내달 개관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달 중 다누리센터 내 공공 사무실 입주와 다누리생태관 운영 준비 작업, 판매시설 임대 등을 마무리한 뒤 소백산철쭉제 기간인 내달 25일 개관식을 열기로 했다.

다누리센터는 9596㎡ 부지에 연면적 1만4397㎡ 규모로 신축됐다. 2008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등 291억 28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다기능 관광 시설물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다누리센터는 다누리생태관과 낚시전시관, 관광홍보관, 다누리도서관, 공용버스터미널, 낚시전시관, 편의점, 농특산물직판장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다누리생태관과 다누리도서관은 군이 직접 운영하고 공용버스터미널과 지하주차장, 관광홍보관과 편의점 등은 단양관광관리공단이 관리하게 된다. 농특산물판매장과 전망대 커피숍 등은 민간에 임대될 계획이다.

다누리도서관은 5만 권의 보유도서에 문헌정보실, 어린이가족열람실, 보존서고, 사무실, 디지털자료실, 독서토론실, 독서문화강좌실이 갖춰졌다.

지하1-2층에 자리한 다누리생태관은 81개의 수조(831t)에 국내외 민물고기 130종 1만 5000마리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상진 기자 sang453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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