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10㎞ 오혜원씨

"제작년부터 참가해 올해 세 번째 참가인데 작년에 이어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쁩니다."

10km 여자부 우승자 오혜원(43·경기 군포 육상연합회)씨는 작년 우승에 이어 올해도 10km 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불혹의 나이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에 힘써 심한 바람과 속에서도 젊은 선수들을 모두 따돌리며 당당히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그녀는 마라톤을 하면서 뛸 때는 힘들지만 완주를 마치고 느끼는 상쾌함 때문에 마라톤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오혜원씨는 "컨디션은 매우 좋았지만 바람이 다소 세게 불어서 힘들었는데 끝까지 열심히 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마라톤은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여럿이 모여서 하다보면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