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하프 김광연씨

"작년에 2위를 했었는데 열심히 노력한 덕분인지 올해 우승을 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습니다." 서산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김광연(45·경기 부천 원미구)씨는 일년에 4-5회씩 풀코스를 뛸 정도로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다. 건강을 위해서 늘 달리는 걸 즐긴다는 그에게 마라톤은 이미 일상이 된지 오래다.

작년에 서산마라톤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었으나 특유의 꾸준함으로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결국 이번 대회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게됐다.

김광연씨는 "마지막 3km에서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그 동안 열심히 운동해온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다"며 "거센 바람 때문에 작년보다 기록은 조금 떨어졌지만 결과적으로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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