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라온프라이빗 타운' 새 투자처 부상

 제주 라온프라이빗타운 전용 골프장
제주 라온프라이빗타운 전용 골프장
제주에 둥지를 튼 '라온프라이빗타운'이 신개념 주거형 리조트 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라온레저개발㈜가 제주 한림 재릉지구에 지난해 11월 개관한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사시사철 레저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첫 대단위 주거형 복합 리조트단지다.

'라온프라이빗타운'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조례 개정에 따라 콘도미니엄 분양 기준이 대폭 완화되면서 건물과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 이전돼 종전의 휴가용 리조트가 이제는 거주형으로 바뀌고 있는 트렌드가 반영된 곳이다.

특히 외국인 부동산 투자 영주권 제도가 적용돼 국내 뿐만아니라 외국인 투자유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실제로 지난 2월 말을 기준으로 외국인 분양 계약액은 191건, 1087억9171만원에 달한다.

또한 365일 거주형 리조트이지만 입주자가 위탁운영을 원할 경우 6개월을 기준으로 연 4%의 확정 수익을 제공한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계열사간의 상품을 묶어 활용도를 높인 프리미엄 리조트로도 주목 받고 있다. 내 집 정원처럼 펼쳐진 전용 골프장(9홀, 3224m)은 회원이면 365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라온골프클럽(27홀), 라온승마클럽, 라온요트클럽에 대해서도 회원 대우 혜택이 주어진다.

토지 지분도 분양 면적의 5배나 된다. 연립형인 A타입(180㎡)은 938㎡, B타입(155㎡)은 759㎡, C타입(120㎡)은 627㎡, 단독형인 D타입(292㎡)은 1514㎡ 지분이 보장된다.

월 관리비가 30만원 수준으로 저렴하게 제공되며, 전용 골프장 뿐 만 아니라 19타석 골프연습장, 아쿠아풀, 노천탕,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불만을 제기해 온 음식 분야 서비스인 점을 감안해 단지 내 전문 차이니스 레스토랑을 완비했다. 또한 진료 서비스, 건강검진, 응급의료 등의 기능을 갖춘 메디컬센터와 명품 아울렛 매장의 쇼핑도 즐길 수 있다.

리조트 단지 내 모든 세대가 골프 코스를 정원처럼 조망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소음 방지 바닥재와 2.7m의 높은 천장, LCD-TV, 드럼세탁기, 와인냉장고 등 특급호텔 수준의 고급 가구와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도록, 세대별 독립 엘리베이터(154.820㎡, 46.83py 이상)도 있다.

특히 사업부지(75만4324㎡)는 담보권이 전혀 설정되어 있지 않았으며, 제주 영어교육도시와 승용차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투자가치도 높다. 최근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영국 명문 사립인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브랭섬홀아시아(Branksome Hall Asia)' 등의 국제학교가 잇따라 문을 열면서 제주영어교육도시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주변 풍관도 빼어나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은 물, 깨끗한 공기, 화산섬 '비양도'와 어우러진 제주바다, 자연과 소통하는 올레 길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기존 제주도내 단일 리조트로는 최대 규모. 단독형으로 291.971㎡(88.32py) 10가구와 연립형 179.495㎡(54.30py) 350가구, 154.820㎡(46.83py) 196가구, 119.965㎡(36.29py) 378가구 등 934가구가 조성돼 있다. 아울러 단지 내에는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과 51실 규모의 객실을 갖춘 라온 호텔·리조트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는 ☎064(795)8008.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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