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상 20층 1036실 분양 정부청사·문화시설 접근성 좋아

세종시에 최초로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세종시 내에서 공동주택 분양에 이어 프리미엄 오피스텔 분양이 이뤄지면서 전국의 투자자와 수요자들의 관심을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전국 부동산 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세종시에서 첫 오피스텔인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조감도>를 23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일반에 분양한다.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1036실로 구성된 초대형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에 따른 20개 타입으로 이뤄졌다.

세종시는 현재 전국의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다. 2011년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민간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 대우건설은 총 2592세대의 세종시 푸르지오를 100% 분양 완료했다. 세종 푸르지오 시티는 세종시에서 이루어지는 첫 오피스텔 분양이라는 점에서 또 한 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 이전 공무원이라는 기본적인 임대수요를 바탕으로 인근 개발에 따른 풍부한 수요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전국의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중앙행정타운 인접한 최상의 입지=세종시 푸르지오 시티는 이전 예정인 정부기관이 입주할 정부종합청사가 위치한 1-5 생활권에서도 청사 바로 아래쪽의 C24 블록에 위치해 정부청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인근에는 호수공원과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실에서는 호수공원의 전망이 가능하다. 박물관, 국립도서관 등의 문화시설 이용 또한 편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는 총 1036실 규모의 초대형 오피스텔이다. 초대형 오피스텔의 규모에 맞게 각종 편의시설을 통해 입주자들의 편리를 극대화했다. 우선 오피스텔 전용출입구와 로비를 2곳으로 구분해 근린생활시설의 출입구 및 고객 동선을 별도로 분리해 계획했다. 또한 1층에 휴게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공개 공지를 계획해 보행자를 배려함과 동시에 4층에는 입주자를 위한 옥상정원을 배치했다.

내부는 전용면적별로 일반 원룸형,디럭스 원룸형, 투룸형 등으로 입주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방·현관·욕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거실 및 침실존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시킨 점도 특징이다. 바닥난방이 가능한 주거형 구조로 마련되고 층고를 2.4m로 계획해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오피스텔 청약 조건=세종시 첫 오피스텔 분양인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는 기존의 아파트 분양이 이전 대상 공무원, 지역 우선청약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지역 외 수요자들에게 기회가 적었던 것과는 달리 전국 단위로 청약통장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 신청금 만으로 청약할 수 있어 전국의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세종시에 위치한 견본주택 외에 강남구 서초동에 추가로 견본주택을 열어 서울과 수도권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3.3㎡ 당 분양가는 최저 500만원(부가세 포함)대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청약 신청금은 군별 100만원(1인당 4개군, 군별 1건 청약 가능), 계약금 10%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의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가지고 있다. 청약 신청은 신한은행 인터넷 접수 또는 신한은행 본·지점에서 창구 접수, 그리고 강남과 세종시에 위치한 견본주택 방문을 통한 방문 접수가 동시에 가능하다. 문의 ☎1588-7382

곽상훈 기자 kshoon@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