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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고 맛있게… 식탁이 풍성

2012-02-25기사 편집 2012-02-24 21: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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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훈기자의 조리자격증 도전기]다양한 밑반찬

음식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밑반찬이다. 일상적인 식사에서도 밑반찬 몇 개만 준비해두면 식탁이 달라진다. 김치나 조미김 처럼 그릇에 올리기만 하면 되는 것도 있지만 미리 준비를 해둬야 편하다. 지면을 통해 소개했던 장조림이나 오징어채볶음, 무생채 등이 대표적이다. 많은 양을 해도 보관이 용이하고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음식을 데우거나 다시 익힐 필요도 없다.

손님을 초대할 때도 그렇다. 정성껏 메인요리를 준비했다 해도 밑반찬이 부족하면 어딘지 식탁이 초라해 보인다. 손님밥상을 준비할 때는 며칠이 바쁘다. 메뉴가 정해지면 장을 보고 전날까지 재료를 손질해 둬야 한다. 갈비찜이라도 할 경우 전날 고기를 손질해서 양념에 재워둬야 한다. 밑반찬을 따로 할 여유가 없다.

밑반찬은 조리가 어렵지 않고 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좋다. 가족들 식성에 맞는 밑반찬으로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보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밑반찬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

먼저 어묵볶음. 바로 볶아서 따뜻할 때가 가장 맛있다. 모양도 다양하고 요즘엔 다양한 맛도 나온다. 어묵은 깨끗하게 씻은 뒤 식용유에 살짝 볶다가 물을 넣어 불려준다. 야채는 청·홍피망을 넣어 삼색을 연출하는 것도 당근과 양파만 비슷한 크기로 넣어줘도 된다. 간장과 물엿, 다진마늘을 넣어 단맛을 낼 수 있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풀어 넣어 매운맛을 낼 수 있다. 꽈리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도 맛이 좋다. 어묵은 조리방법이 다양하다. 납작한 어묵은 가늘게 썰어 어묵국수로 끓여먹어도 되고 다양한 어묵을 준비해 멸치육수에 넣어 끓으면 간편한 어묵탕이 된다.

술안주로 구워 먹는 마른 오징어도 훌륭한 밑반찬이다. 마른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한입 크기로 자르고 미리 물에 담가 30분 정도 불려 놓는다. 불렸던 물 그대로 함께 졸여준 뒤 꽈리고추나 마늘을 넣고 볶다가 간장, 설탕, 물엿 등을 넣고 졸이기만 하면 된다. 오징어는 타우린 성분이 많아 피로회복이나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 억제에 좋다. 물오징어 볶음보다 조리가 간편하기 때문에 즐겨 먹을 수 있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밑반찬으로 깻잎 장이찌도 빼놓을 수 없다. 깻잎은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많고, 비타민C도 다량 함유돼 있어 육류에 어울리는 식품이다. 깻잎은 흐르는 물에 잘 씻어놓은 뒤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 마늘 등으로 양념을 만들어 놓는다. 냄비에 양념장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양념장을 부어가며 쪄내면 된다.

식감을 자극하는 반찬으로 도라지 오이 생채가 있다. 도라지는 껍질을 벗기고 물에 씻은 뒤 소금을 넣고 주물러 쓴맛을 빼줘야 한다. 오이는 어슷썰기를 한 뒤 굵은 소금을 뿌려 절인 뒤 고춧가루, 다진 마늘, 고추장, 식초, 설탕 등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버무리기만 하면 된다. 송영훈 기자 syh011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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