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등 3700여 세대… 무주택자 1순위 공급

세종시에 처음으로 민간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중흥건설은 2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세종시가 대전과 가깝고 서민층이 많이 있어 임대아파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에는 중흥 S-클래스 말고 앞으로도 2800여 세대 정도의 임대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임대아파트 분양 1순위는 무주택자다. 순위별 신청자격을 살펴보면 청약저축 1년 이상 가입자에게는 우선권이 주어지며 6개월 이상 납입자, 청약저축에 가입하지 않은 무주택자는 3순위 청약할 수 있다.

동일 순위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2010년 12월 이전부터 연기군과 공주시, 충북 청원군 부용면에 거주한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부용면의 경우 산수리, 행산이, 갈산리, 부강리, 문곡리, 금호리, 등곡리, 노호리 일대 거주가에 한한다.

동일순위내 동일지역 경쟁 때 당첨자 결정은 5년 이상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 납입금을 60회 이상 납입한 사람 중 저축총액이 많은 사람을 우선권을 준다.

다음으로 3년 이상 무주택자로 저축총액이 많고, 납입횟수가 많은 사람, 부양가족이 많은 사람 등의 순으로 결정한다.

부양가족의 기준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상에 등재돼 있는 신청 세대주의 직계존속 및 직계비속을 포함하며 최근 3년 이상 계속해 신청 세대주 또는 배우자와 동일한 주민등록표상에 등재돼 있는 경우 부양가족으로 인정된다. 분양문의 ☎1577-2264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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