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설명절 이벤트 다채

설 연휴를 앞두고 금융권의 각종 이벤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은 설날을 맞아 가족 간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21-22일 오전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에서 신권교환, 현금입출금, 계좌이체 등 업무를 처리하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사은품으로 세뱃돈 봉투와 물티슈가 배부된다. 또한 27일까지 설 명절기간 동안 귀중품, 현금 등 무료 보관하는 귀중품 보관 안심서비스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외화로 세뱃돈을 선물할 수 있는 '외화선물세트'를 20일까지 판매한다. 이 세트는 행운팩, 위인팩, 프리팩으로 나누어져 고객이 화폐 종류와 수량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여금고가 설치된 우리은행 본점 영업부를 포함, 전국 670여개 지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30일까지 운영된다. 신분증만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내달 29일까지 'KB주니어Star 통장·적금'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벤트 기간 중 추첨을 통해 총 101명에게 100만원(1명), 50만원(4명), 25만원(6명), 5만원(90명)의 세뱃돈을 증정한다. 하나은행도 설 연휴인 20일부터 22일까지 아침 10시부터 저녁7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용한다. 송금 등 은행 업무 서비스 이외 신권교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도 대여금고 서비스를 실시한다.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319개의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1개월 동안 무료로 금고를 이용할 수 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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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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