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다큐멘터리 제작 백제문화제서 선봬

[부여]부여군은 일본 속에 남아 있는 백제관련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담은 ‘일본, 한류의 시작 백제’라는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에 의뢰해 다큐멘터리 영상물 30분 분량으로 일본현지 촬영을 거쳐 제작을 완료하고 제57회 백제문화제 개막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은 불상, 사찰, 백제인 집단거주지, 백제시대 유물, 저수지, 산성, 공연장 등을 다양한 유적과 유물들로 조사장소도 일본 아스카 등 11개 도시에 달했다.

군은 영상 제작을 위해 한국전통문화학교 보존과학과 정광용 교수를 책임 연구원으로 하고 과업의 완성도를 위한 자문 위원단에 백제사의 권위자인 이도학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이다운 원광대학교 교수 등을 위촉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군은 완성된 영상물에 대해 금년도 백제문화제 기간 중 상영을 비롯해 비영리 기관에 대한 콘텐츠 가공 자료 및 충남도내 각급 학교의 학습 자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자매도시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한남수기자 han6112@daejonilbo.com

관련사진=백제의 영향을 받은 호류사 백제관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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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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