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초음파풍향계 등 활용

대전시와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도시개발과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도시환경 실시간 모니터시스템은 도시지역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과 농도, 도시열섬효과의 근원이 되는 열배출량 및 수증기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하는 것이다.

모니터 시스템은 3차원 초음파 풍향계와 풍속계 및 적외선 가스농도 분석기, 자료 처리 및 저장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시스템 운영을 통해 얻은 자료들은 향후 도시관리계획 및 기후변화대책을 세우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홍진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사는 “이번 구축된 시스템은 향후 서울과 부산, 울산 등 대도시에 확대 적용하는 시발점을 삼아 다양한 기후변화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정연 기자 pen@daejonilbo.com

사진=대전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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