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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순금융자산 사상 최대

2011-06-16기사 편집 2011-06-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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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1263조원… 2년3개월 연속 증가

개인의 금융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개인의 순금융자산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개인·기업·금융회사·정부를 포함한 국내 경제주체의 총 금융자산도 2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1년 1분기 중 자금순환동향(잠정)’에 따르면 개인의 금융자산(상거래신용 및 기타 금융자산 제외)은 3월 말 현재 2212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5조9000억 원 증가했다.

개인 금융부채는 11조7000억 원 증가한 949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금융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금융자산은 1263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4조3000억 원 늘었다. 2009년 1분기 이후 2년3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금융자산 증가액이 부채 증가액의 3배에 달하면서 재무건전성 지표인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비율은 2.33배로 전분기의 2.32배보다 개선됐다. 이는 2007년 3분기의 2.36배 이후 3년6개월 만에 최고치다.

소규모 개인기업의 사업용 자금인 상거래신용과 기타 금융자산·부채를 포함할 경우 개인 금융자산은 2220조4000억 원, 부채는 1006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금융자산과 부채는 1143조 원과 1319조4000억 원으로 각각 37조9000억 원, 37조6000억 원 늘었다. 순부채는 176조4000억 원으로 3000억 원 줄면서 2008년 3월 말 170조7000억 원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업, 금융회사, 정부의 금융자산을 포함한 국내 총 금융자산은 3월 말 현재 1경630조7000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분기 중 증가액은 333조 원으로 2009년 1분기의 545조6000억 원 이후 2년 만에 최대폭이다.

2002년 말 4804조2000억 원이던 총 금융자산은 2003년 9월 말 5000조 원대로 진입한 뒤 꾸준히 증가하면서 2009년 3월 말 9000조 원을 넘어섰고 작년 2분기 1경을 돌파했다.

1분기 중 금융회사가 개인과 기업, 정부 등에 공급한 자금은 49조5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3조1000억 원 늘었다.

한종구 기자 sunfl1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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