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가 올해 애초 예산 2조9992억원보다 1128억원(3.8%) 늘어난 3조112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도는 14일부터 열리는 제301회 도의회 임시회에 이같은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77억원 늘어난 2조729억원, 특별회계가 51억원 증가한 491억원이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오송첨복단지 커뮤니케이션 및 벤처연구센터 건립비 115억8000만원, ‘흥덕지구’ 체육공원 조성비 20억원, 남부출장소 청사 신축비 8억4000만원, 한옥마을 조성사업비 2억2000만원, 도지사 관사 역사문화관 조성비 9억6000만원, 청주의료원 정신병동 신축비 10억원, 노후 소방차량 교체비 12억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개최 등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와 오송첨복단지 재단 운영에 따른 주요 핵심시설 확보 등에 역점을 둬 이런 내용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곽상훈 기자 kshoon0663@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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