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평생학습원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도서관 버스를 ‘새미누리’ 서비스를 운행한다.

‘새미누리’는 샘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새미’와 세상을 뜻하는 ‘누리’를 합한 말로, 올 하반기 동안 유치원,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갈 계획이다.

서비스는 매주 화,수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강사들이 책읽기 서비스, 시설 이용계층에 맞는 구연동화 등 책놀이, 시청각 매체를 활용한 멀티 동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은 유성도서관 전화 ☎042(601)6547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함께 평생학습원은 다른 도서관과의 상호대차서비스를 실시해 최근에 개관해 장서가 부족한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상호대차서비스 대상 도서관은 유성, 구즉, 진잠, 노은도서관으로 이달부터 도서관에 방문해 공동대출신청서를 작성, 신청하면 이튿날 바로 책을 대출할 수 있다.

심소명 유성구 평생학습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운희 기자 sudosim@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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