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속도조절 못해 아쉬워”

“33분대를 목표로 했는데 처음에 오버페이스를 해서 조금 아쉽네요.”

34분 25초의 기록으로 10Km 구간 남자 우승을 차지한 이지원(42)씨는 올해로 마라톤 10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건강을 생각해서 달리기 시작했는데 지난 주에는 천안 상록마라톤 하프구간에서 1등을 할 만큼 여러 수상 경력을 갖고있다. 이씨는 마라톤의 장점을 땀을 흘리는 만큼 결과가 나오는 정직함이라고 했다. 평소에 퇴근하고 1시간 정도 연습을 하는 그는 “가을에는 기록에 상관없이 풀코스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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