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운동지도 효과 톡톡”

“우승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쁩니다.”

여자 5㎞ 1위를 차지한 김명옥(26·대전시장애인체육회)씨는 “직장 동료들과 경험삼아 참가했는데 뜻밖의 결과를 얻었다”며 평소 장애우들에게 배드민턴을 지도하며 운동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같다고 말했다.

2년 전에도 3대하천마라톤대회에 참가했던 김씨는 “장애우들에게 운동을 지도하다보면 처음에는 엄두도 못냈던 분들이 조금씩 자신감을 갖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변화해간다”며 “마라톤을 비롯한 운동은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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