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세정 홍보로 시민 관심 집중

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차석)은 3대 하천 마라톤 대회에서 이색적인 세정 홍보활동을 벌여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마라톤 동호회원을 비롯한 대전국세청 직원 200여명은 ‘전자세금계산서 꼭 발급하세요’, ‘근로장려금 5월에 꼭 신청하세요’, ‘정직한 성실납세, 현금영수증’이라는 홍보 문구를 마라톤 복에 부착하고 시민들과 함께 힘찬 레이스를 벌였다.

또 마라톤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및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 근로장려세제 및 학자금 상환제도,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등에 대해 일일히 설명하며 홍보자료와 물티슈 등도 나눠줬다.

마라톤을 통해 발로 뛰는 세정홍보활동을 벌인 대전국세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단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손남수 마라톤동회회장(전산관리과장)은 “3대 하천 마라톤 대회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심신을 단련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좋았다”며 “또 이처럼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는 자리에서 국세행정에 대해 알릴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종구 기자 sunfl1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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