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각종 마라톤대회를 1년에 50회 이상 출전했지만 첫 참가한 서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영원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하프코스 장년부 1위를 차지한 최진수(43·서울강동마라톤) 씨는 올해 영주 소백산 마라톤대회 풀코스 1위, 서울 챌린저마라톤대회 풀코스 1위, 동아 마라톤대회 풀코스 5위, 논산 딸기 마라톤대회 풀코스 3위 등을 차지했다.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최씨는 “2000년 회사 홍보를 위해 5㎞부터 마라톤을 시작했는데 이젠 풀코스도 1년에 20회 이상 완주할 정도로 기량이 향상 됐다”며 “바람 때문에 좋은 기록은 못 냈지만 코스와 주변 경관은 전국 어느 코스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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