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인 네일아티스트 일 때문에 심해진 비염이 많이 좋아지고 1등까지 하니 기뻐요.”

여자 10㎞ 청년부 우승자로 골인해 활짝 웃은 황순옥(37·경기 안산마라톤클럽) 씨는 마라톤을 시작한 지 불과 7개월만에 10㎞ 우승을 두 번이나 한 실력자.

그는 지난해 경기 여주마라톤대회 10㎞ 준우승, 경기 파주평화마라톤대회 10㎞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 경력을 갖게 됐다.

“순전히 동호회 감독님과 회장님이 매주 세 번 체계적으로 훈련시켜준 덕이라고 생각한다”는 황순옥 씨는 “자신감도 커지고 성취욕이 높아진 게 마라톤의 매력”이라며 당분간은 10㎞에 전념한 뒤 올해 말 하프 코스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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