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서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올해 처음 1위로 골인했네요. 기분이 좋습니다.”

10㎞ 남자 장년부 우승자인 송탄마라톤클럽 소속 민영철(41·경기도 평택시) 씨는 “서산마라톤대회에서 2위만 두세 번 한 기억이 있다”며 서산마라톤과의 인연을 설명한 뒤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 무릎이 안 좋아 마라톤을 시작했다. 다리에 근육이 생기니까 아픈 증상이 싹 없어졌다”며 마라톤의 장점을 꼽았다.

민 씨는 “2005년부터는 42.195㎞ 풀코스를 1년에 두세 번 뛴다. 최고기록은 2시간43분”이라고 자랑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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