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회 대회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마음이 뿌듯합니다.”

10㎞여자 장년부 1위를 차지한 오혜원(42·경기 군포시육상연합회)씨는 “3번째 서산마라톤대회에 참가했지만 늘 좋은 성적을 거둬 돌아갈 때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7년 전부터 마라톤을 시작한 오씨는 풀코스, 하프, 10㎞ 등 1년에 30회 정도 출전하며 지난주 서울 상암동 국민건강증진 마라톤대회 10㎞에 출전해 여자 1위를 차지하고 일주일 만에 이번대회에 참가할 정도의 강인한 체력 보유자이다.

오씨는 “그동안에는 풀코스 등 가리지 않고 출전했지만 이젠 부상을 생각해 주로 10㎞만 출전할 생각”이라며 “서산대회는 먹을거리도 풍부하고 인심이 좋아 내년에도 동호인들과 함께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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