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영수사가 소장하고 있는 신중탱화(神衆幀畵)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됐다. <사진>

진천 영수사 신중탱화는 세로 121.1㎝, 가로 96.5㎝ 크기로 조선후기(1870년)에 형식과 양식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탱화를 그린 화사(畵師)의 기록이 남아있는 조선후기 불교회화사의 중요한 자료다.

불화를 그린 화사(畵師)는 수화사(首畵師)는 상원(尙月), 천여(天如), 편수(片手)는 학능(學能), 출초(出草)는 재근(在根), 체훈(體訓)이 이들은 경기도와 전라도, 경상도 등에서 19세기 후반 활발하게 활동했던 화사들이다.

진천 영수사 신중탱화는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5일 충북도지정문화재 지정예고 된데 이어 지난 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17호로 지정고시됐다.

오인근 기자 inkun081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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