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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출신 ‘슈퍼스타 K2’ 김보경 인터뷰

2011-01-29기사 편집 2011-01-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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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래가 모두에게 활력이 된다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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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K2’에서 화제를 모았던 충남 아산 출신 김보경(21)이 첫 앨범 ‘the FIRST DAY’를 발표하고 정식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김보경의 데뷔곡 ‘하루 하루’ 는 음원사이트 공개와 동시에 다음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도시락, 엠넷, 벅스 등 다른 온라인 음원차트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상위권에 올랐다.

대전일보가 데뷔 이후 김보경과 최초 인터뷰를 갖고 소감과 포부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첫 앨범을 낸 소감은?

▶ 설레고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아직 실감도 안 나고요. 팬 여러분의 관심과 반응이 놀랍고 고맙습니다. 도와주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스스로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타이틀곡 ‘하루하루’를 소개한다면?

▶ 가사만 보았을 땐, 슬프고 우울하고 힘든 이별을 감내하는 내용이지만, 저에게는 그런 감정의 가사마저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풍부한 현과 기타 사운드가 마치 가사 속 주인공의 마음을 더 절실히 전달해 주는 듯, 메마른 감성을 강하게 파고드는 곡입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 크게 어려웠던 부분은 없었습니다. 소니뮤직 관계자들도 잘 챙겨주시고 작곡가(김태성)도 녹음하는데 어려워하지 않도록 해주셔서 감사했고요. 맘 속으로 다시 한 번 다짐하고 파이팅을 외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슈퍼스타 K2 출신 중 가장 먼저 가수로 데뷔했다. 데뷔 과정을 말해달라.

▶‘슈퍼스타 K2’ 톱11에서 탈락한 뒤 졸업 공연 오디션 준비에 몰두하고 있던 중 학과 교수님의 소개로 소니뮤직을 만나게 됐습니다. ‘슈퍼스타 K2’에서 제가 켈리 클락슨의 ‘Because Of You'를 불렀는데 소니뮤직에서도 저를 눈여겨봤다며 반겨주셨습니다. 나의 우상인 켈리 클락슨의 소속회사가 소니뮤직이라는 점도 큰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니 식구들의 도움, 많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앨범작업을 빠르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가수로 데뷔한 뒤 축하 메시지를 많이 받았나?

▶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자랑스럽다”, “초심을 잃지 마라”, “기대하겠다” 등 많은 축하와 격려 말씀이 있었습니다. 자만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고 성장해가는 뮤지션이 되겠습니다.



-슈퍼스타 K2에 출연한 된 동기는?

▶ 나의 우상인 켈리 클락슨이 3차 예선에 심사위원으로 나온다는 광고를 보고 참가하게 됐습니다. 켈리 클락슨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기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켈리 클락슨이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곧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왜 하게 됐나.

▶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음악을 좋아하셔서 나도 모르게 몸에 배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뻐도 슬퍼도 항상 노래가 함께했고, 노래하는 것만큼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것은 없었습니다.



-슈퍼스타11의 최종 관문인 슈퍼위크에서 아쉽게 떨어졌다. 그 때 심정은?

▶ 너무 많이 아쉬웠고 기대한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했고요. 그러나 곧바로 아쉬운 마음을 눈물과 함께 다 털어버렸습니다. 졸업공연 오디션 준비에 몰두하면서 음악으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 슈퍼스타 K2 출연 후 가장 큰 변화는?

▶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들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 슈퍼스타 K2를 통해 배운 점은?

▶ 정말 다양하고, 실력 있고, 개성 있는 뮤지션 지망생들이 많아서, 살갗에 전율이 돌 정도였습니다. 정말 많은 색깔들 속에, 나도 같이 있다는 것이 설레고 떨리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너무 기쁘고 신이 났습니다. 진정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했다는 점에서 승패를 떠나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TV나 동영상으로 외국의 그 어떤 뮤지션을 본 것 보다 더욱 소름이 돋는 경험이었습니다.



- 존경하는 뮤지션과 음악은?

▶ 켈리 클락슨이 제 영원한 우상입니다.



- 음악은 김보경에게 무엇인가?

▶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의 위로. 나를 상쾌하게 해주는 유일함.



-김보경만의 매력이 있다면?

▶ 솔직! 당당! 털털!



- 어떤 가수가 되고 싶고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가?

▶ 첫째로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뮤지션이 되고 싶습니다. 특히 저는 노래에 가사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가사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래들을 만들고 싶고요. 훗날 제 이름을 걸고 월드투어 콘서트를 해보고 싶습니다.



-가수로 데뷔했는데 달리 하고 싶은 일이 있는지.



▶ 일단 음악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기타를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드럼이나 피아노 등 다른 악기들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 음악 이외 취미활동이 있다면.



▶ 모든 운동을 좋아하고 또 운동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하는 것도 자신 있습니다. 특기는 축구와 줄넘기이고요.



-이번 설에 어디서 무엇을 할 계획인가?



▶ 충남 아산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와 식구들을 찾아뵙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낼 계획입니다. 그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할 예정입니다. 설이 지난 후 방송에서 노래하는 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절대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미래의 계획과 포부는?



▶ 저는 항상 꿈을 꾸며 미래를 상상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꿈을 꾸고 그것을 음악에 담아내겠습니다. 김보경만의 노래를 만들어 많은 분들에게 인정받는 진정한 뮤지션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따듯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 충청권 팬들이 김보경씨에 대한 관심이 높다. 팬들에게 한마디…



▶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제가 이렇게 빨리 데뷔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정말 좋은 음악 좋은 노래 들려드리는 뮤지션이 되겠습니다. 제 목소리가 여러분께 활력이나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저에게는 그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오종 · 주동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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