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억4000만원 지원

대전 대덕구의 배달강좌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시책 중 유일하게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국비 2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창조지역사업은 대통령 직속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철) 주관으로 지역의 잠재력과 정체성,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지역 사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에는 전국 160여개 시·군의 380여개의 사업이 경합을 벌였으며 배달강좌제는 전국 광역시를 대표하는 창조지역사업으로 채택됐다.

배달강좌제는 독창적인 사업주제와 학습을 통해 지역을 변화시키려는 노력, 사회통합과 지역 재생을 이끌어내는 효과와 향후 발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이번 사업선정은 배달강좌제가 시행된지 불과 1년 8개월 만에 거둔 쾌거”라며 “배달강좌제가 대한한국을 대표하는 독창적인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정연 기자 ohsurpris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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