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15일 장대동에서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천 2동 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온천 2동 주민센터는 총 사업비 67억5000여만원을 들여 5201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하은 주차장과 창고, 지상 1층은 주민센터와 서고, 통신실, 지상 2층과 3층에는 각각 다용도 강의실, 어학공부방과 다목적실, 요리실습실 등이 들어선다.

유성구는 15일 오후 3시 장대동 신청사에서 지역인사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천2동 주민센터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민서비스에 들어갔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온천 2동은 유성구의 역사를 대변할 정도로 전통과 명성이 정평난 지역”이라며 “오랜 산고 끝에 신청사가 조성된 만큼 지역주민의 소통의 공간이자 주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문화·복지센터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정연 기자 ohsurpris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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