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회장 박건영)는 25일 오전 11시 대전시 재난심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재난피해자의 심리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재난심리 지원센터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이나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의 사망자와 실종자 가족, 신체적 상해를 입은 사람 등에 대한 치유를 맡게 되며 교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91명의 인력풀을 보유하게 된다.

유만종(적십자사 보건안전팀장) 센터장은 “앞으로 각종 재난으로 피해자와 가족이 받는 정신적, 심리적 충격을 체계적으로 치유해 이차적인 사회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press1218@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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